(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그룹 내 ICT(정보통신기술) 계열사들과 함께 설을 앞두고 협력사들에 1천28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연휴 시작 전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네트워크 공사와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1천300여개 중소 협력사와 전국 250여 개 대리점이 대상이다.
SK텔레콤 김양섭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인공지능) 컴퍼니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동반자인 중소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명절을 앞두고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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