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청약' 메이플자이 특공 경쟁률 123.7대 1

입력 2024-02-05 20:32  

'로또청약' 메이플자이 특공 경쟁률 123.7대 1
81가구 모집에 1만18명 신청…생애최초 경쟁률 460.6대 1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로또 청약'이라고 불리며 주목받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특별공급에 1만여명이 몰렸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다자녀(16가구), 신혼부부(29가구), 생애 최초(15가구), 노부모 부양(5가구), 기관추천(16가구) 등 총 81가구를 모집한 메이플자이 특별공급 청약에 1만18명이 신청해 123.6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를 유형별로 보면 ▲ 생애 최초 6천910명 ▲ 신혼부부 2천581명 ▲ 다자녀가구 282명 ▲ 노부모 부양 184명 ▲ 기관추천 61명 등이다.
생애 최초 경쟁률이 460.6대 1로 가장 높았고, 신혼부부 89대 1, 노부모 부양 36.8대 1, 다자녀 17.62대 1, 기관추천 3.81대 순이었다.
평형별로 보면 전용면적 43∼59㎡ 총 8개 평형을 두고 진행된 이번 청약에서 가장 많은 25가구가 배정된 49A형에는 모두 6천29명이 신청했으며 그다음으로 많은 19가구가 배정된 43A형에는 1천756명이 청약통장을 넣었다.
이처럼 특별공급부터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면서 6∼7일 1순위 청약도 흥행할 전망이다.
한편, 전용 59㎡ 분양가가 17억원대에 달해 '금수저 특공' 논란도 예상된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 재건축한 메이플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천307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62가구다.
최근 수년간 강남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적은 일반 분양 비율이지만,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주변 단지 시세 대비 6억원가량 저렴해 '로또 청약'으로 손꼽혔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