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루션 카탈로그에 'AI 전립선암 분석 설루션' 등재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인공지능(AI) 암 진단 기업 딥바이오가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 문샷'(Cancer Moonshot)을 위해 설립된 공공·민간 협력체 '캔서 엑스'(CancerX)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딥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달 개정된 디지털 설루션 소개 자료 '설루션 카탈로그'에 AI 전립선암 분석 소프트웨어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가 등재됐다.
설루션 카탈로그는 상용화된 디지털 제품과 설루션을 소개해 암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환자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캔서 엑스가 지난해 11월 마련한 자료다.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는 염색된 전립선 조직 생검 이미지를 분석해 암 병변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전립선암 등급을 분류해 종양 비율을 측정하는 설루션이라고 딥바이오는 설명했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전립선암은 미국 남성의 주요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료와 진단이 시급한 질병이지만, 진단 전문 병리 전문의가 부족해 환자들에게 적시에 정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다"며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통해 진단 환경을 개선해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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