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2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37.5%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 같은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내 발표된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을 소폭 상회하는 것이다.
작년 매출액은 2조4천530억원으로 전년보다 12.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천25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2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맺은 천궁-II 다기능 레이다 수출 계약이 작년 매출로 실현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호실적은 방산 부문의 수출 및 대규모 양산 사업,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의 차세대 자원관리시스템(ERP) 통합 솔루션, 대외 금융 솔루션 구축 사업 등이 견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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