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GS리테일은 설 명절을 맞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4천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한부모 및 조손가정 200가구에 총 3천만원 상당의 설날키트를,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는 1천500만원어치의 김치를 각각 제공했다.
설날키트에는 떡국떡과 곰탕, 햇반, 약과. 식혜 등 설에 주로 먹는 20여종의 상품을 담았다.
기부금은 지난해 12월 편의점 GS25에서 진행한 '메리 밀'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캠페인은 고객이 GS25의 간판 상품인 혜자도시락을 구매하면 GS25가 1천원의 기부금을 내는 방식이다.
설 이후에도 기부 릴레이를 이어간다. 이달 21일에는 서울 동작구에 있는 청운보육원에서 봉사 활동 및 물품 후원 행사가 예정돼 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푸드뱅크, 행복한나눔, 굿윌스토어 등의 사회적기업·단체를 통해 약 20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올해도 지역사회에 따뜻함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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