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모드 따라 다양한 배기음…새로운 외장색 추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브랜드 GMC가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픽업트럭 시에라의 연식변경 모델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시에라는 연식변경을 거치며 모든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됐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다양한 배기음을 내는 기능이다. 스포츠 또는 오프로드 모드를 선택할 경우 배기 밸브를 완전히 개방해 V8 엔진 본연의 우렁찬 배기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새로운 외장색 옵션도 생겼다. 기존 퍼시픽 블루 대신 인디고 블루 컬러를 새롭게 도입하고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등 다양한 색상을 추가했다.
인테리어 컬러도 트림별로 달리 적용된다. 드날리 트림은 이전과 같은 젯 블랙 인테리어가 적용되고, 국내 판매를 기념해 준비된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에는 브라운 스톤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선택사양이었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시에라는 6.2리터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426마력·최대토크 63.6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GM의 사류구동 기술인 '오토트랙 액티브 4x4' 시스템을 탑재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주행 성능을 발휘하고, 최대 3천945㎏의 견인력을 갖췄다.
지난해 2월 국내 첫 출시된 시에라는 작년 한 해 443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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