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하천 권역별 실무협의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 하천·하구별 관련 기관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수거 강화 지침과 정화 활동 기간을 마련한다.
협의회는 다음 달 중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연간 14만5천t(톤) 수준이며, 이 중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규모는 연간 8만7천t으로 추정된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