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중국 이후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주식에 투자하는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천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인도 주식시장의 대형주 50종목에 투자하는 'KODEX 인도Nifty50' ETF 순자산이 지난 8일 기준 2천2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ETF는 인도 시장의 대형주 50종목을 편입하는 니프티50지수를 추종한다. 작년 4월 21일 상장 이후 수익률은 23.6%에 달하며 올해 개인 자금 약 240억원이 유입됐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에 맞춰 인도 대표지수뿐 아니라 인도의 각종 섹터, 테마 등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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