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13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실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정책과제 전달식을 열고 오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소공연은 전달식에서 ▲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 신설 ▲ 외국인 비전문취업비자 취업허용업종 확대 ▲ 소상공인 복지센터 설립 ▲ 화재공제 가입 범위 확대 ▲ 최저임금 제도 개선 ▲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 제정 ▲ 인력지원특별법 제정 등을 요청했다.
앞서 소공연은 온누리상품권 발행액 및 사용처 확대, 소상공인 사업장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율 상향 조정,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의 대출 상환 기간 연장을 요청했고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지난달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 발표에 이를 반영한 바 있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극복하고 개선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소상공인의 역량만으로는 극복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와 소상공인 정책 마련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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