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DB손해보험[005830]은 장기보험 설계 및 인수심사 업무와 관련해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비서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AI 비서는 정보 이용에 동의한 고객에 대해 AI가 기존 가입내용을 보장 분석해 가입 설계내용을 정하고, 사고정보 등을 확보해 미리 수행한 인수심사 결과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작년 6월 최초 도입 이후 월 6천명의 설계사가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3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AI 비서는 단순 반복 업무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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