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부상한 알자지라 기자는 하마스 지휘관"

입력 2024-02-15 04:05   수정 2024-02-15 18:16

이스라엘군 "부상한 알자지라 기자는 하마스 지휘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군은 최근 공습으로 다친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 소속 기자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휘관으로 확인됐다고 14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전날 알자지라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자사 소속 기자인 이스마일 아부 오마르와 카메라 기자 아흐마드 마타르가 다쳐 인근 칸 유니스의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군은 아부 오마르가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때 니르 오즈 집단농장(키부츠)에서 자기 모습을 촬영해 스스로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아부 오마르가 칸 유니스 연대 산하의 한 중대를 이끄는 부지휘관 직책을 갖고 있다는 것이 이스라엘군의 설명이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해당 영상을 두고 "아부 오마르가 키부츠 안에서 하마스의 공격을 찬양하고 있다"는 글이 확산했다.
이스라엘군은 "아부 오마르에게는 두 가지 역할이 있다"며 "알자지라에 따르면 그는 언론인이지만, 상식적으로 보면 그는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했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