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5만1천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이 1조달러(1천335조5천억원)를 넘어섰다.
14일(미 동부시간) 가상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이날 한때 5만2천79달러(약 6천955만원)로 상승해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는 5만1천80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총은 시중에 유통되는 비트코인 수량에 현재 가격을 곱한 금액이다.
전문가들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ETF 거래가 시작된 이후 비트코인 시장에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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