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홈쇼핑은 오는 19∼20일 자체 모바일TV '엘라이브'와 롯데온 라이브 커머스 '온라이브'에서 동시에 상품 판매 방송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패션, 뷰티, 리빙 등 분야별 인기 상품을 선보이고,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적립금을 지급하는 혜택을 준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엘포인트 10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다.
롯데홈쇼핑은 다음 달에 롯데백화점 잠실점 뷰티 브랜드 매장에서 현장 라이브 커머스를 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면세점 등 롯데 계열사와 함께 기획한 상품도 엘라이브로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자체 채널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롯데카드와 라이브 커머스를 동시 송출해 첫 달 시청자 수가 전달 대비 30만명 증가하는 성과를 봤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롯데카드에 이어 롯데온에서 동시 송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체 채널에 국한하지 않고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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