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한솔테크닉스는 이달 14∼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한국전자파학회 동계 종합 학술대회'에서 차량용 인캐빈(In-cabin) 레이다 센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인캐빈 레이다 센서는 차량 뒷좌석의 승객 탑승 여부를 감지하는 장치다.
한솔테크닉스는 소음과 온도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지는 초음파 센서 방식이 아닌 주파수 변조연속파(FMCW) 방식을 적용해 센서의 정밀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 외에도 영유아를 구분할 수 있는 어린이 감지시스템(CPD) 기능을 통합한 센서, 엔트리급 차종에 적용 가능한 저가형 모델도 각각 개발 중이다.
한솔테크닉스 관계자는 "오랜 기간 동안 축적한 전기·전자 산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토모티브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의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고 교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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