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엔진 수요 충족"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국내에서 육·해상용 엔진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기존 상용차 중심의 제품군에 육·해상용 엔진을 추가하고, 향후 상업용 선박 및 발전기용 디젤·가스엔진의 판매, 부품공급,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올해 초 엔진 세일즈 및 서비스를 담당할 별도의 부서를 신설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비상발전용 디젤엔진 등 다양한 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정전 시 즉각적·안정적 대응이 필요한 주거단지, 데이터센터, 병원 등 고품질 엔진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고객을 공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레저산업 발전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해상용 엔진 시장도 전략 시장 중 하나다. MAN 해양 엔진은 200∼2천200마력의 다양한 배기량 제품군으로 구성돼있다.
김의중 만트럭버스코리아 상무는 "만트럭이 MAN 엔진 관련 사업을 시작하며 한국 엔진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고품질 엔진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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