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 워크숍 개최…강화된 윤리규정 집중 교육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정부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에 본격 착수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을 열고 평가단장과 평가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해 12월 인터넷 공모와 학회 추천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0명을 평가단으로 선정했다. 공기업 평가단 37명, 준정부기관 평가단 53명, 감사 평가단 10명 등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평가위원을 상대로 지난해 10월 강화된 윤리규정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평가위원은 모든 평가 대상 기관으로부터 어떤 경제적 대가도 받을 수 없다. 이를 어기면 즉시 해촉되고 10년간 평가위원이 될 수 없다.
평가단은 워크숍을 시작으로 약 4개월 동안 87개 공기업·준정부기관에 대한 서면 평가·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최종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오는 6월 20일까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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