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은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 12∼15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2024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내셔널 세일즈 미팅은 미국 제약사들이 영업 조직을 독려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여는 행사다.
SK바이오팜은 2020년 미국에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를 출시한 이후 매년 전미 세일즈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미팅에서 현지 영업 인력에 대한 인센티브 정책과 세일즈·마케팅 강화 전략 등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올해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 미국명) 매출은 3천900억∼4천160억원을 달성하고, 3만 건 이상의 월간 처방 수를 달성해 뇌전증 의약품 처방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14일 최고경영자(CEO) 발표에서 "올해는 연간 흑자 달성으로 미국에서 신약을 직접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 입증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세노바메이트의 성장 가속화와 더불어 현지 판매망을 통한 제2의 제품 도입도 가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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