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미국 중북부 미네소타주의 한 가정집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과 소방관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미네소타주 주도인 미니애폴리스 교외 번즈빌의 한 가정집에서 온 구조 요청 신고에 따라 출동한 공무원 중 경찰관 폴 엘름스트랜드와 매슈 루지(이상 27세), 소방관 애덤 핀세스(40)가 현장에서 가해자와 대치하던 중 총에 맞아 숨졌고, 다른 경찰관 1명은 부상했다.
경찰관과 소방관을 살해한 용의자도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집에는 2∼15세의 아이들 7명이 있었으나 이들은 무사히 집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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