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사피엔반도체[452430]가 코스닥 시장 합병 상장 첫날인 19일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사피엔반도체는 기준 가격인 3만6천750원보다 29.93% 오른 4만7천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 시작 직후인 9시 12분께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주가는 이후 차익 실현 매물로 오름세가 소폭 약해졌으나 다시 반등해 장 마감까지 상한가를 유지했다.
2017년 설립된 사피엔반도체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DDIC(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 관련 제품 등을 설계하는 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하나머스트7호기업인수목적㈜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소멸 방식으로 합병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 사피엔반도체의 코스닥 합병 상장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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