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1년 새 판매 7% 늘어…30·40대 고객 유인"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골프전문관 새 단장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팝업 행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오는 29일까지 '풋조이'와 '에코골프'의 골프화, '앤투마스'의 캐디백 팝업 매장을 운영하고 페어라이어 골프웨어는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오는 29일부터 2주간은 강남점 1층 팝업 전용 공간인 '더 스테이지'에서 여성 골퍼들에게 인기 있는 클럽 브랜드 '젝시오' 팝업을 열어 신상품 '젝시오 13'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새로운 브랜드도 강남점에 둥지를 튼다.
오는 23일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아이스버그', 스트리스 감성의 '욜프골프'가 새로 문을 연다. 다음 달 8일에는 덴마크 슈즈 브랜드 '에코'가 세계 최초로 강남점에서 골프웨어를 출시한다.
강남점 골프전문관은 지난해 2월 17일 신규 브랜드 6개를 비롯해 총 28개의 인기 브랜드를 한데 모은 프리미엄 공간으로 새단장해 문을 열었다. 엔데믹(endemic·풍토병화된 감염병)과 맞물려 지난 1년간 전년 동기 대비 7%대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30·40대 고객 비중이 46%에서 52%까지 커지며 성장을 견인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강남점 골프 전문관을 통해 국내 골프 트렌드를 선도해왔다고 자부한다"며 "본격적인 골프시즌을 맞아 최신 트렌드의 골프웨어·용품을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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