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KT[030200]는 오는 26∼29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4에 우수 파트너사 5곳과 함께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수학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한 콴다, 영상 기반 인공지능(AI) 개발 소프트웨어 회사 슈퍼브AI, 도로 노면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드는 모바휠, 올인원 셋톱박스와 코딩 교육 로봇을 개발한 마르시스, 사물인터넷(IoT) 에너지 효율화 자동 검침 시스템을 내놓은 CNU글로벌이 MWC에 KT와 함께 참가한다.
KT는 자사 전시관 내 '부스 인 부스' 방식으로 'KT 파트너스관'을 마련해 기업별 독립 전시 공간과 바이어 상담 공간을 제공하고, 파트너사의 수출 마케팅 활동과 해외 판로 확대를 돕는다.
아울러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항공, 숙박 등 출장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KT 파트너스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KT가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만들어진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세계 최대 ICT 전시회인 MWC 참여를 계기로 파트너와 KT가 함께 글로벌 동반진출 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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