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카카오[035720]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친환경 인증 기관 '컨트롤 유니온'(Control Union)으로부터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GRS 인증은 재생 원료를 20% 이상 포함하고, 실제 사용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국제 재생 표준 인증이다.
원료 함량 외에도 사회적·환경적·화학적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으로,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이 요구하는 친환경 인증 가운데 가장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카카오는 소개했다.
인증 획득 시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최종 제품에 GRS 인증 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인증 취득을 바탕으로 카카오메이커스와 카카오프렌즈에서 자체 개발하는 상품들에 재생 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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