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에 출시된 게임 타이틀 수가 1천 개를 넘어섰다.
스마일게이트는 21일 '스토브인디' 2023년 성과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스토브인디는 2019년 첫 공개 당시 입점 게임이 4개에 불과했으나, 2022년 '러브인 로그인'과 같은 인기 작품을 비롯해 스토브인디 한글화로 선보인 '던전 오브 나흘벅', '귀곡팔황' 등이 입소문을 타며 입점 게임이 늘어났다.
1천번째 입점 게임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화산의 딸'이 차지했다.
스토브인디로부터 심의를 지원받은 게임 수는 2022년 258개에서 2023년 568개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용자 수도 증가세를 보였다. 스토브인디의 2023년 신규 회원은 40만 명을 넘었고, 방문 이용자는 16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스토브인디는 이용자 수 증가에 따른 전체 게임 구매량과 플레이 시간도 전년 대비 각각 3배,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올해에도 더 많은 창작자가 내실 있는 서비스를 갖춘 플랫폼에서 유저들에게 좋은 게임을 선보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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