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쿠팡, 유한양행 등 10개 회사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의 신규회원사가 됐다.
경총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이들 회사의 신규 회원 가입안을 가결했다.
온라인 유통 시장 1위 기업인 쿠팡은 사실상 작년부터 경총의 회원사로 활동했으며, 이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회원사로 합류하게 됐다.
국내 대표 의약품 제조기업인 유한양행을 비롯해 제약회사 동아 ST, 차 부품 제조사 한온시스템,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등도 새 회원이 됐다.
현재 경총은 전국에 4천250여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경총은 이날 이사회에 이어 정기총회를 개최해 손경식 회장과 이동근 상근부회장의 연임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손 회장은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가장 시급한 노동 현안에 대한 질문에 "노동 유연성"이라며 "새로운 국회에서도 해결해줘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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