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동국제약[086450]이 신약 개발 기업 온코빅스와 천연물을 활용한 개량 신약을 공동 개발하는 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상처 치료제나 기능성 화장품에 사용하는 병풀 성분의 '테카'와 인사돌의 주성분인 '에티즘' 등 천연물을 활용해 항균·항염 효과가 있는 개량 신약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온코빅스의 인공지능(AI) 기반 약물 도출 플랫폼을 약물 설계에 적용할 방침이다.
동국제약 박신정 상무는 "현재까지 알려진 유효 성분과 효력 외에 약리 활성을 나타내는 추가적인 유효 성분을 도출하고, 다양한 질환 치료제와 전문의약품 개발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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