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 아이진[185490]이 신규 대표이사에 최석근 한국비엠아이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진은 전날 진행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을 가결했으며, 당일 이사회에서 최 대표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최 신임 대표는 메디톡스[086900] 공장 운영 총괄 임원, 유바이오로직스[206650] 대표를 역임하며 바이오 의약품 연구·사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고 아이진은 설명했다.
아이진은 지난해 말 주당 2천702원에 신주 555만1천444주(보통주)를 발행하면서 최대 주주가 한국비엠아이로 바뀌었으며 이후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섰다.
아이진 관계자는 "최석근 대표이사와 이사진은 연구·개발과 라이선싱 수익 모델에만 의존하던 회사의 근본적 체질 개선에 나설 예정"이라며 "현재 아이진이 추진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재점검해 최대한 효율화하고 회사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수익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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