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물 연 3.402%로 0.3bp 하락…경계심에 변동폭 제한적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1일 한·미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제한적인 범위에서 대체로 하락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하락은 가격 상승을 뜻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402%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474%로 1.5bp 하락했다. 5년물은 0.9bp 하락해 연 3.443%를 기록했으나, 2년물은 0.3bp 올라 연 3.474%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452%로 1.0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6bp, 0.5bp 내려 연 3.384%, 연 3.365%를 기록했다.
이처럼 금리가 전 구간에서 전반적으로 내려갔지만, 한국과 미국의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하락 폭은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한국은 오는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결정되고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 예정이다. 미국에서도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 최근 국고채 금리가 기준금리인 연 3.5%까지 올라오면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생긴 점도 이날 수급상 금리 하락 재료가 됐다는 분석이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리가 기준금리 근처까지 상승하면서 기관들도 조금씩 매수하며 대응하는 모습이었고,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수하면서 금리 하락을 지지하는 분위기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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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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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3.486 │ 3.474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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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3.474 │ 3.471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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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3.402 │ 3.405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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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3.443 │ 3.452 │ -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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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3.474 │ 3.489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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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3.452 │ 3.462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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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3.384 │ 3.390 │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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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3.365 │ 3.370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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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3.463 │ 3.461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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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4.090 │ 4.105 │ -1.5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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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3.700 │ 3.69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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