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사메 수크리 이집트 외무장관과 만나 가자지구 상황을 중심으로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과 수크리 장관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별도 회담을 하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 해결을 위해 단합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장관과도 만나 올해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와 G20 일정을 고려한 양국의 각급 접촉 일정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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