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자 22일 장 초반 국내 AI(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종목의 주가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000660](4.03%), 삼성전자[005930](0.96%), 한미반도체[042700](5.87%), 이수페타시스[007660](5.53%), 하나마이크론[067310](3.12%)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ISC[095340](3.69%), 이오테크닉스[039030](2.14%) 등이 상승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작년 4분기 매출 221억 달러, 주당 순이익 5.1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206억2천만달러, 4.64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올해 1분기 240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7%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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