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22일 "제약 산업계는 신약 개발을 향한 열정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개척에 진취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방배동 회관에서 열린 '제79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기 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외 정세가 급변하고 있고, 경제적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회원사의 협력과 산업계의 노력, 그리고 정부의 전략적인 육성과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글로벌 선진 산업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회는 총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다음 달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윤웅섭 차기 이사장(일동제약 부회장)의 취임식도 진행했다.
이 밖에 김정수 전 한국제약협회장에게 제5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을 수여하고, 원희목 전 회장과 허일섭·조순태 전 이사장 등 올해로 만 70세를 맞는 3명의 전직 협회장 및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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