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거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태블릿PC 갤럭시 탭 액티브 시리즈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2일부터 갤럭시 탭 액티브5를 기업간거래(B2B)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
갤럭시 탭 액티브5는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H', 일명 '밀스펙' 인증을 받았으며,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의 엑시노스 1380을 탑재했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갤럭시 탭 S9 팬에디션(FE)과 동일하다.
배터리 용량은 5천50㎃h로 롱텀에볼루션(LTE)을 연결했을 때 인터넷을 최대 1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RAM은 6GB, 내장 메모리는 128GB이며, 저장 공간 확장을 위해 최대 1TB의 마이크로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판매가는 79만9천700원이다.
앞서 갤럭시 탭 액티브5는 지난달 23일 전 세계 출시됐다.
갤럭시 탭 액티브 시리즈는 운송업, 물류업, 건설업 등 현장 근무가 많은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한 제품으로 탄성 재질 커버를 사용하는 등 내구성에 방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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