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앞으로 10년간 자국 군 무인기 확보에 45억파운드(약 7조5천억원)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이번 투자 결정으로 향후 정보, 정찰, 감시, 공격, 병참 용도 무인기 공급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카트리지 국방부 조달 담당 부장관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전은 새로운 전쟁 방식의 인큐베이터였으며, 우리는 힘들게 싸워 얻은 교훈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이미 무인기 4천 대를 기부했으며, 2억파운드(약 3천300억원) 상당 무인 무기 체계를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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