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이노텍[011070]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2024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혁수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행사에서 LG이노텍은 100여개 협력사와 '2024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금융, 교육, 기술, 경영 분야에서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LG이노텍은 올해 총 1천4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영한다. 협력사는 이 펀드를 통해 시중 은행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통해 교육을 지원하고,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는 협력사에 자동화 구축비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올해 'CEO 파트너십 데이'를 통해 협력사를 직접 방문,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현장 중심 소통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 대표는 "LG이노텍과 협력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상생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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