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스턴에디션과 아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스턴에디션은 한국적인 미와 전통 공예로부터 받은 영감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한국인 최초로 '아키텍처 다이제스트'의 '세계 최고 인테리어 디자이너 100인'에 선정된 양태오 디자이너가 총괄 아트디렉터를 맡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세계면세점 캐릭터인 '폴앤바니'를 내세운 '향'(香) 개발에 나선다.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신세계면세점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향은 오는 4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VIP 라운지에서 처음 공개된다.
5월에는 해당 지점에서 '폴앤바니X이스턴에디션'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를 시작으로 예술과 음악 분야를 중심으로 아트 브랜딩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공개한 폴앤바니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아트 브랜딩 협업으로 고객 만족도를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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