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GC셀은 미국 관계사인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이오센트릭과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공정 기술 이전 계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뮨셀엘씨주의 생산 공정 기술, 품질 시험법, 노하우 등을 공유해 향후 북미 시장 진출 시 필요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만 계약 세부 사항은 양사 합의 아래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제임스 박 GC셀 대표는 "바이오센트릭과 협업이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연내 미국 식품의약청(FDA)과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미 지역의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기술 수출 및 전략적 협업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뮨셀엘씨주는 GC셀이 지난 2007년 간암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항암 세포치료제다. GC셀은 이 제품의 치료 범위(적응증)를 췌장암 등으로 확장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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