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역 경쟁력 강화, 민간 투자 유도를 통한 성장 견인 등을 위해 지역개발 사업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는 투자 선도지구,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투자 선도지구 지원 대상은 수도권 및 제주도를 제외한 기초 지방자치단체다.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은 성장 촉진 지역으로 지정된 기초 지자체(수도권·지방 광역시·제주도 제외)가 대상이다.
투자 선도지구는 지역의 관광, 산업 등 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모빌리티, 첨단물류, 스마트농업·시티 등을 융합한 사업을 대상으로 3곳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투자 선도지구에 선정되면 최대 100억원의 국비, 지정·고시·인허가 의제, 조세·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규제 특례가 제공된다.
국토부는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으로 7곳 내외를 선정해 관광,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에 패키지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사전컨설팅, 서면·현장 심사, 최종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중 최종 대상지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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