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국수입차협회(KAIDA)는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협회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셰어 회장은 지난 2021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했으며, 이듬해 3월 한국수입차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셰어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국내외 자동차 업계 및 유관기관과 교류하며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대하고 수입차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셰어 회장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관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회원사 및 관련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그 과정에서 협회가 중요한 시장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개최된 총회에서 셰어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는 동시에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이사진 중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김광철 에프엠케이 대표이사,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한상윤 BMW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연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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