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데브시스터즈[194480]는 크래프톤[259960]과 모바일 게임 '쿠키런'의 인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데브시스터즈와 크래프톤은 인도 전역에 '쿠키런' 게임을 서비스하고 콘텐츠 현지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협업에 들어간다.
'쿠키런'의 인도 서비스 운영·개발은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킹덤이 전담한다.
스튜디오킹덤 조길현·이은지 공동대표는 프로젝트 총괄을 맡아 신흥 시장 공략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버전을 흥행시킨 노하우를 기반으로 퍼블리셔를 맡아 쿠키런의 성공적인 현지 서비스를 이끌고,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쿠키런'은 2013년 카카오[035720] 플랫폼을 통해 첫선을 보인 이래 국내외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넘어서며 지식재산(IP)의 탄생과 초기 성장을 이끈 데브시스터즈의 핵심 타이틀이다.
스튜디오킹덤 조길현 공동대표는 "스튜디오킹덤을 주축으로 기존 쿠키런의 영향력을 다시금 제고하고 이번 크래프톤과의 협업을 통해 인도 시장으로 저변을 넓히며 IP의 추가 도약을 이끌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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