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이달 초 첫 공개 테스트에 들어갔던 대전 액션 게임 '웨이크러너' 개발을 한 달도 채 안 돼 중단했다.
'웨이크러너' 제작진은 28일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많은 고심 끝에 프로젝트 개발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넥슨은 지난 5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의 신작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웨이크러너' 데모 버전을 출시하고, 이달 13일까지 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제작진은 "웨이크러너만의 색깔과 즐거움을 선보이고 싶었으나 충분한 매력과 재미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후속 개발을 이어가더라도 많은 분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만큼 완성도를 올리기 어렵다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이머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새로운 고민과 시도를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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