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투명하게 시공현황 공유"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SM삼환기업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는 천안역에 인접한 성정동 110-6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 250가구, 128㎡ 43가구 등 총 293가구로 구성된다.
천안역과 인접해 있어 천안역세권 일대 도시재생 사업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신설 등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천안역 일대에는 원도심 정비사업을 통해 1만4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수도권 GTX-C 노선이 신설되면 천안역에서 삼성역까지 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주변에 백화점, 대형마트, 천안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있고, 녹지로 둘러싸인 천안축구센터와 천안천 인근 수변 산책로로의 접근성도 좋다.
인근에 천안성정초, 복자여고, 북일고, 북일여고 등이 있으며, 신부동 학원가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유리 마감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커튼월룩'을 적용하고, 유리 난간 창호를 전 가구에 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식 제공 서비스, 주차장 내 세차 서비스 등 입주자 기호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당초 2007년 4월 착공했으나 업체 내부 사정으로 2010년 공사가 중단됐다가 SM그룹의 태초이앤씨에 인수된 뒤 작년 공사가 재개됐다.
시공사 SM삼환기업은 작년 3월부터 9개월간 건물 구조를 기초부터 보강했고, 이후 국토교통부의 인증을 받은 안전진단 업체로부터 종합평가 B(양호) 등급을 받은 뒤 천안시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수요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투명하게 시공 현황을 공유해 천안역 일대 최고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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