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LG화학[051910]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기업 신용등급과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은 종전의 'A3'를 유지했다.
유완희 무디스 부대표는 LG화학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대해 "석유화학 부문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고 대규모 자금 지출을 위한 상당한 규모의 부채 증가를 고려할 때 향후 1∼2년 동안 재무 레버리지가 계속 높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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