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9일 서울대학교와 바이오 R&D(연구·개발)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 측은 서울대 생명과학부 산하에 '바이오 인력 양성 트랙'을 신설했으며, 생명과학부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석사 과정 장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이 지원되고, 졸업과 동시에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삼성바이오 측은 서울대를 시작으로 바이오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과 산학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센터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짧은 기간 동안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유능한 인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바이오 인재를 지속해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s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