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G마켓은 경기도 이천에 구축한 '스마일 저온센터'를 통해 오픈마켓 판매자 냉장·냉동제품을 익일배송 한다고 4일 밝혔다.
G마켓이 2014년 시작한 스마일배송은 동탄 물류센터를 통해 오픈마켓 판매자 상품의 입고부터 재고관리·포장·배송까지 물류사업을 대행하는 서비스다.
기존에 저온 보관이 필요한 스마일배송 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별도의 물류센터를 활용해야 했다.
이제는 G마켓이 콜드체인 플랫폼 '팀프레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일배송 저온센터를 운영함에 따라 중소 판매자도 편하게 냉장·냉동제품을 배송할 수 있다.
스마일배송 저온센터에 입고된 상품은 일반 스마일배송 상품과 마찬가지로 평일 오후 6시 이전에 주문받으면 당일 출고해 다음 날 배송한다.
G마켓은 냉동 상품부터 저온센터에 입고시키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냉장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마켓은 저온센터 오픈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출고 건당 배송비와 부자재비, 작업비를 10% 할인한다.
이재선 G마켓 풀필먼트사업실 실장은 "냉장·냉동 상품을 취급하는 중소 판매자의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픈한 서비스"라며 "스마일배송 서비스의 상품 구색이 다양해지는 만큼 구매 고객의 쇼핑 편익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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