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T[030200]가 인터넷과 IPTV를 약정 없이 할인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결합상품 '요고뭉치'를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요고뭉치는 다이렉트 모바일 상품과 인터넷·IPTV를 무약정으로 결합할 수 있는 통신사 최초의 결합상품이다.
무약정임에도 인터넷과 IPTV의 3년 약정할인만큼의 할인 폭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인터넷 베이직 상품은 무약정인 경우 월 4만6천200원(이하 부가세 포함), 3년 약정 시에만 2만7천500원이지만, 요고뭉치 결합을 통하면 약정 없이도 3년 약정 금액 2만7천5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고뭉치 결합은 다이렉트 모바일 이용 시 가입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결합이 가능한 인터넷·IPTV 요금제는 ▲ 인터넷 에센스(결합 시 3만3천원), 베이직(결합 시 2만7천500원), 슬림(결합 시 2만2천원) ▲ 지니 TV VOD 초이스(결합 시 2만900원), 에센스(결합 시 1만6천500원), 베이직(결합 시 1만2천100원) 등으로,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가입한 상품이 대상이다.
요고뭉치는 결합상품 모두 동일 명의이어야 하며, 모바일·인터넷·IPTV를 최대 1회선까지 묶을 수 있다.
현재 약정 혜택을 받고 있지 않은 고객만 가입이 가능하고, 결합 시 인터넷과 IPTV 상품에 대해 할인이 적용된다.
KT Customer(고객)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약정에 거부감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모바일뿐만 아니라 인터넷 등 유선 상품 이용 시에도 결합만 하면 약정 걱정 없이 저렴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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