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NHN에듀는 메타버스 학습 플랫폼 '원더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원더버스는 게임하듯이 학습할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능을 강화한 교육용 메타버스로,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초개인화 콘텐츠 추천이 특징이다.
원더버스는 교육자용 '원더 클래스', 학습자용 '원더 플레이'로 나뉘며, 교육자는 기존 학사 시스템 정보를 이용해 강의·워크숍·특강 등을 설계·관리할 수 있다. 학습자는 교실에 입장한 후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강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원더버스는 첫 계약을 마친 청주 동화초등학교에 게임 기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과 과정과 연계된 콘텐츠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며, 다가오는 2학기에는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중독 예방 콘텐츠를 주력으로 서비스된다.
이장원 NHN에듀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원더버스를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공공 영역 내 메타버스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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