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5일 원전 안전 관련 기업들을 만나 "기업들의 안전성 확보 노력이 더욱 장려될 수 있도록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안위는 유 위원장이 이날 안전 설비를 한국수력원자력에 공급하거나, 정비·운영 용역을 제공하는 기업들과 '원자력 안전 라운드테이블'을 갖고 "원전은 설비의 설계·제작부터 운영·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분야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력기술과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효성중공업[298040],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051600], 수산인더스트리[126720], 한일원자력 등 7개 기업 관계자와 원안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설비 설계와 제작에서 안전성을 높인 경험, 정비와 방사선 안전관리 과정에서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현장 애로사항을 포함해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고 원안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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