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해군 순찰선 세르게이 코토프함을 침몰시켰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소속 정보총국(GUR)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특수부대는 전날 밤 흑해에서 폭발물을 적재한 해상 공격용 무인정(드론) '마구라 V5'로 세르게이 코토프함을 격침했다.
GUR이 이날 텔레그램에 공개한 영상에는 어두운 밤 해상에 떠 있던 군함 한 척이 공격을 받고 폭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AP 통신은 민간 보안업체 암브레이를 인용, 이번 공격이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의 페오도시아 항구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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