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정부가 첨단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에게 3년간 총 258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혁신 인재 성장지원 사업' 신청자를 다음 달 8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디지털 헬스케어, 지능형 로봇, 핵심 소재,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등 7개 분야이며, 총 29개 세부 분야로 나뉜다.
지원 대상은 모집 분야의 국내 대학 석·박사 재학생 또는 국내기관 소속 석·박사 학위소지자이며,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나 취업예정자는 우대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발되면 연구자를 파견할 수 있는 기관(공동참여 가능)에 매년 10억원 안팎의 예산을 3년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86억원이다.
연구자별 지원 금액은 인건비, 체재비, 연구비 등으로 평균 9천600만원(12개월 기준) 수준이다.
산업부는 오는 4∼5월 중 지원 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6월 중 파견 연구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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