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에 70∼80년대 구현해 포니 등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005380]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포니 등 자사 브랜드 유산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Timeless Seoul)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제페토는 사용자(개인)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 놀이와 쇼핑, 여행 등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타임리스 서울'에서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를 중심으로 1970∼80년대 감성을 담은 공간을 구현했다. 또 서울의 길거리, 포니 공업사, 헤리티지 전시관, 스트릿 서킷 등 4개 주제로 공간을 구성했다.
서울의 길거리는 레코드숍, 문방구 등 당시 문화 요소를 담은 거리를 표현했고, 포니 공업사 안에서 사용자는 나만의 포니를 만들 수 있다.
헤리티지 전시관은 포니부터 아이오닉5까지 현대차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를 담았다. 스트릿 서킷에서는 직접 만든 포니를 타고 레이싱 대결을 할 수 있다.
'타임리스 서울'을 방문한 사용자들은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17종의 아이템도 장착할 수 있다.
현대차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방콕 국제 모터쇼'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마련된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에서 제페토 홍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현대 리유니온', '포니의 시간'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는 등 유산 복원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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