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대학교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정부의 사이버 위기 대응 훈련 중 사이버 모의 침투 훈련에 참여할 화이트해커 15명 내외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참여 학생에게는 기업 화이트해커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실전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할 학생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지원서와 재학증명서 등 증빙자료를 전자우편(sntst@kisti.re.kr)으로 내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s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글로벌 사이버안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5가지 종류의 사이버 모의 훈련을 선정하고 65개 소속·산하기관의 시스템과 정보보안 관련자뿐만 아니라 전 직원 4만여 명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제1차관은 "산하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해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체계적인 사이버 위기 대응 훈련을 계속 추진하고 사이버 보안 분야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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